경상북도 치과의사회(회장; 문일환)와 일본 선단기술연구소 오사까 지부(회장; 가나다 가쯔노리)간에 학술교류를 위한 협정서에 조인하였다.  이는 지난 3월 21일 문일환 회장이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세미나차 부산에 온 선단기술연구소 오사까 지부 가나다 회장을 만났을 때 동 연구소 故 고무로 회장의 급서로 그 동안 중단되었던 학술교류 협정 체결이 늦어져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故 고무로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협정을 맺겠다는 동 연구소 오사까 지부 가나다 회장의 제안으로 2001년 6월 16일 부산에서 세미나를 하는 날 협정을 체결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6월 14일 故 고무로 회장의 장녀인 Dr.KIMI KOMURO가 고인이 된 고무로 회장을 대신하여 참석한다는 통보를 받아 그의 한·일간의 학술교류와 한·일 친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2001년 6월 16일 가나다 회장의 부산치의회 회관에서 세미나가 오후 8시 30분경 끝난 후 가나다 회장 일행의 숙소인 부산 롯데호텔에서 일본측에서 가나다가쯔노리 오사까 회장과 동 연구소 기미 고무로 이사장, 한국 측에서는 문일환 회장, 김영재 총무이사, 김상호 국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거행하였다.  조인식 후 양회간에 이제부터 활발한 학술 및 인적 교류를 맺기로 하였다.

  금반 학술교류 협정이 조인이 된 데에는 정소영(부산 유니온 치과병원장)박사가 가교 역할을 하였으며, 또한 故 고무로 이사장이 개발한 JIAD 임플란트(일명; 고무로 임플란트) 한국 지사장인 황미숙씨가 그 산파역을 맡아 많은 수고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