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대학 신설 추진에 대한 중지 요청
  본회에서는 타 광역시에 비해 대전광역시에만 치과대학이 없다는 이유로 치과대학의 신설을 추진․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지난 5월 26일 대전 선병원장에게 다음과 같이 ”치과대학 신설 추진 반대“에 대한 공문을 발송하여 치과대학 신설 추진을 제고하도록 건의하였다.


* 치과 대학 신설․추진에 대한 제고
1. 2003년 현재 우리나라의 치과의사는 국내를 포함한 해외유학생의 폭발적 급증으로 해마다 1,000명씩 증가하여, 과잉배출로 인해 약 19,000명을 상회하고 있어, 치과계 전체 및 사회 전반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키고 있는 현실입니다.

2. 이에 1980년 초기부터 정부 및 관련연구기관에서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여 치과의사 인력수급을 조절하기로 하고 본 지역에 있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에서는 1987년 80명에서 20명을 감축하여 현재 60명으로  1992년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치과대학의 신설 또는 입학 정원의 증원을 전면 동결하고 있습니다.

3. 또한, 최근에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의료제도 발전특별위원회에서도 치과의사 인력수급문제와 관련 검토한 바, 신규 치과의사 배출속도가 인구 증가보다 빠르고, 선진국의 예를 볼 때 치과의사에 대한 수요도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치과의사 인력의 배출 규모를 감축할 필요가 있으므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신․증설을 불허할 것을 정책과제로 채택하였으며,

4. 따라서, 치과의료의 특수성을 감안한 치과의료수요 예측모델 개발 등이 과제로 채택되어 관련부처에서는 동 과제를 연구 검토중에 있는 시기에 치과의사 인력의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문제를, 광역시 중심으로 한 배분 차원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 종합적인 연구결과에 의거하여 판단할 사항이라고 사료되는 바, 귀 병원의 치과대학 신설의지에 대해서는 즉시 중지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