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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와 인터넷] 계절에 따른 디지탈 카메라의 관리 요령

회차
제 50호 협회 회보
작성일
2004.03.11. 05:27:00
조회
186
첨부
1. 여름 휴가  여름이 무르익어 가면 바다와 산으로 휴가를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상에서 탈피하여 여유를 찾아 떠나는 분들이라면 기억을 영원
히 간직하기 위해 카메라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탈 카메라가 보편화되면서 디지탈 카메라를 지닌 여행객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여행 중에는 가정에서 사용할 때보다 카메라에 손상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므로 세심한 주의를 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카메라를 휴대할 때는 스트랩을 이용해서 빠른 촬영에 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행 중에 카메라를 목에 걸고 다니면 카메라가 나무나 바위 등에 부딪힐 수 있으므로 스트랩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가방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포켓이 채용된 휴대용 가방은 카메라뿐 아니라 간단한 악세사리까지 가지고 다닐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 기차나 버스 등 흔들림이 많은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도 카메라를 걸어놓거나 의자에 두는 것보다는 스트랩을 연결하여 목에 걸거나 푹신한 재질의 가방 안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승용차 여행 시에는 콘솔 박스나 차내에 카메라를 보관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더운 여름에는 자동차 안의 온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차내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닷가에서는 카메라에 물이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하며 물이 닿지 않더라도 염분이 많은 바닷가의 습기가 렌즈에 묻으면 끈적거려서 잘 닦이지 않고 금속성분을 부식시키기 때문에 필터를 끼워주고 부드러운 천으로 수시로 닦아주는 정도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카메라를 물에 빠뜨렸을 때는 우선 전원을




끄고 배터리 분리 후 침수부위를 아래로 향하게 하여 수분이 들어간 부분을 빨리 건조시켜 주어야 합니다.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에 모래와 같은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카메라를 흔들어 이물질을 제거하려 하지 말고 그 상태로 A/S 센터에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디지탈 카메라는 습기에 약하므로 촬영 시 주의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특히 제조사별로 제품에 맞는 방수/방진 케이스가 출시되어있고, 디지탈 카메라뿐 아니라 휴대용 제품을 넣을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방수팩도 판매되고 있으니 안전을 위해 이런 제품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브로어(바람을 불어주는 고무 분무기, 일명 뾱뾱이)로 먼지를 털어주고 부드러운 천으로 카메라를 닦아주셔야 합니다.
  카메라에 묻어있을 수 있는 습기와 염분, 먼지 등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겨울 휴가
  뜨거운 여름에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해변이 있다면 겨울철에는 하얀 설경과 빠른 스피드가 있는 스키장이 있습니다.
  하얀 눈 위에서 바람처럼 질주하는 스키어들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여름의 해변이 그런 것처럼 스키장에서도 역시 빠지지 않는 것이 사진촬영입니다.
  하얀 설경에서의 촬영은 반사가 심하고 노출이 오버될 수 있기 때문에 촬영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서 간략히 설경에서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키장에서의 촬영은 대부분 눈 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우 특수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촬영에서 피사체의 색상은 중간 색조를 띄기 때문에 반사율은 15% 내외입니다.
  반면 눈의 반사율은 거의 99%에 가깝습니다.
  높은 반사율은 카메라의 자동노출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기 때문에 흰색이나 검은색 배경에서 촬영할 때는 반드시 노출 보정이 필요합니다.  노출 보정치는 화면에 설경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가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맑은 날에는 +2.0, 구름이 낀 날에는 +1.5, 흐린 날에는 +1 정도가 적합합니다.
  물론 이런 수치는 이론적인 것이기 때문에 실제 촬영에서는 직접 보정을 해보면서 자신의 취향에 적합한 보정치를 찾아야합니다.
  특히 단순히 스키장의 풍경촬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을 촬영할 때 노출보정을 심하게 하면 상대적으로 사람의 얼굴이 검게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정확한 노출 조절이 어려울 때는 오토브래킷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토브래킷 기능은 일정한 노출간격으로 3장 또는 5장의 이미지를 연속 촬영하는 것으로 한번의 촬영으로 다양한 노출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노출보정이 어려운 촬영에서 자주 사용합니다.  스키장에서 주로 촬영하게 되는 모습 중 하나는 멋지게 달리는 스키어들입니다.
  빠르게 질주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는 빠른 셔터스피드가 필요합니다.
  셔터스피드 우선모드에서 카메라의 셔터를 빠르게 조작하여 촬영을 할 수도 있지만, 움직이는 피사체를 카메라에 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연사촬영을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카메라에 따라 연사속도와 저장매수는 차이가 있지만, 달리는 스키어를 따라 연사촬영을 하면 멋지게 달리고 있는 순간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디지탈 카메라는 습기와 충격에 민감한 제품이므로 촬영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겨울철은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입니다.  강한 자기장과 정전기는 디지탈 카메라에 매우 위험하므로 메모리칩이나 카메라의 보호에 주의를 하셔야합니다.
  정전기는 고정밀 LCD나 기계내부의 회로 적인 부분에 문제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메라를 보관할 때 통신기기나 전자제품의 주변에 보관하는 것을 피하고,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 털스웨터나 목도리, 장갑과 함께 보관 시에도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배터리는 추운 날씨에 일시적으로 성능이 저하될 수 있고, 이에 따라 사용시간도 단축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촬영 후 저장속도나 재생속도가 평소보다 배 이상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겨울철 촬영 시에는 여분의 배터리나 대용량 배터리를 준비하여야 하며 이는 가방이나 주머니 등 따뜻한 곳에 보관하여 사용합니다.
  기온이 낮은 곳에서 촬영을 한 후 그대로 실내로 들어오면 온도 차이로 인해 카메라의 외부와 내부에 습기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추운 야외에서는 촬영을 할 때만 카메라를 꺼내고 그 외에는 카메라가방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되도록 기온 차가 심한 곳에서는 카메라를 가방에서 천천히 꺼내서 기온에 적응이 되도록 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실외에서는 카메라의 사용을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꼭 촬영을 해야 한다면 카메라보호장비인 방수용 비닐 팩이나 전용 방수케이스에 넣어 촬영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촬영이 끝났다면 이제 카메라 관리는 필수입니다.  카메라를 꺼내 마른 천으로 외관을 닦고 충분히 건조시킨 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방습제가 있다면 가방 안에 카메라와 함께 방습제를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디지탈 카메라는 습기에 약하므로 무척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자료 : www.dcinsid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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