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 13개 분회 ‘화합 샷’

천년고도 경주에서 경북지부 회원들이 모처럼 모여 즐거운 골프대회로 하나가 되는 자리를 가졌다.
‘제2회 경북치과의사회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 21일 경주 신라 C.C.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이수구 협회장과 김양락 대구지부장 등 다수의 치과계 내빈과 각 분회 대표 8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골프실력을 겨뤘다.
한성근 경북지부장과 내빈들의 시타로 시작한 골프대회는 치과관련단체대표 및 13개 분회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우승컵 외에 상금과 골프가방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져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단체전에서는 경주분회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안동·경산분회가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개인전에서는 반용석 원장(경산분회)이 우승, 손승권 원장(경주분회)이 메달리스트, 김대연 원장(포항분회)과 이경호 원장(경산분회)이 각각 준우승과 3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로부터 자율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으며, 모금된 성금은 연말에 관계기관에 기탁할 예정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